[쿠키 영화] 영화 ‘연가시’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9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에 개봉한 ‘연가시’는 지난 주말(6일-8일) 113만 141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56개관에서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132만 6604이다.
이는 2012년 한국영화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로 ‘범죄와의 전쟁’이 보유한 109만여 명의 기록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난주 1위였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한 단계 내려앉아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106만 818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누적관객수는 336만 4515명이다.
두 영화의 쌍끌이 흥행에 3위와 4위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아 차지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은 10만 3042명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는 8만 3146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주말 5만 6170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451만 6310명을 기록, 450만 관객을 넘어서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