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라미란이 드라마에서 교복을 입은 소감을 털어놨다.
라미란은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 제작발표회에서 “교복 과도기 시절에 학교를 다녀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때만 교복을 입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회상 장면에 잠깐 등장하지만 교복을 입고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 특히 윤해영 선배님은 대사도 소녀처럼 해서 큰 웃음을 줬다. 정말 회춘한 듯한 느낌이었고 그 당시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해영은 “40대의 나이에도 교복을 입으니 좋았다. 상큼 발랄한 포즈를 취해야 할 것 같았다”면서 “매 드라마마다 교복 아니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기록이면 기록일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너라서 좋아’는 여고 3인방이 졸업 18년 후 30대에 다시 만나 시련과 아픔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윤해영과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