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져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이맘때면 건조해서 생기는 피부고민들이 하나씩 나타나기 마련이다. 보습에 좋은 스킨케어 제품과 팩 등을 사용해 집중 관리하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도 이 시기.

가을에는 피지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보다는 보습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필요한 것. 따라서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가을을 맞아 보습에 초점을 맞춘 보습 메이크업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 가을 촉촉한 피부를 하루종일 유지시켜줄 수 있는 보습 메이크업 제품을 소개한다.

◇눈가와 입술도 촉촉하게, 보습 기능을 더한 색조 아이템= 얼굴 중에서도 눈가와 입술은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이다. 하지만 색조 제품은 그동안 발색을 중시했기 때문에 보습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각질이 도드라지기 쉬운 입술은 특별히 보습에 신경 써 각질은 잠재우고 촉촉함을 지속적으로 부여해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더샘의 ‘샘물 틴트’는 틴트 특유의 건조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발색력은 유지시킨 촉촉한 아쿠아 및 젤리펄 타입 틴트 제품이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깨끗한 강원도 원주의 샘물이 함유된 자작나무 수액이 입술에 촉촉함과 시원한 사용감을 부여한다.

시슬리의 ‘휘또 옹브르 에끌라’는 천연 보습인자가 함유돼 눈가 피부에 촉촉함을 부여하면서도 화려하게 빛나는 컬러를 표현해주는 스킨케어 기능의 트리트먼트 아이섀도다. 코팅처리 된 파우더 입자들이 선명하고 번짐없는 컬러를 선사한다.

◇스킨케어 기능까지 겸비한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 소망화장품의 ‘다나한 룩 워터풀 에센스 프라이머’는 촉촉한 발림으로 모공과 미세한 주름을 채워 매끈한 피부결로 만들어주는 프라이머 제품이다. 자신의 무게 보다 수십배 이상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보습 성분 히아루론산이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 오랜 시간 촉촉한 물빛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차앤박화장품의 ‘미네랄 B.B.B 퍼-팩트’는 ‘미네랄 콤플렉스’가 함유돼 오랜시간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되며 우수한 커버력을 지닌 밤타입의 팩트다. 특히 스킨케어 기능까지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이 생기는 환절기에 더욱 사용하기 좋다.

메이크업 후 추가적으로 보습을 부여해줄 수 있는 아이템도 인기다. 더샘의 ‘모이스처 퍼펙션 메이크업 픽서 미스트’는 메이크업 후에도 피부에 수분을 부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는 픽서 기능까지 겸비해 메이크업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고품질 울릉도 ‘해양심층수’가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며 ‘옥시젠 콤플렉스’가 피부 장벽 강화시켜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