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이정진 “1500여명의 기립박수, 가슴 벅차다”

‘피에타’ 이정진 “1500여명의 기립박수, 가슴 벅차다”

기사승인 2012-09-05 13:45:01

[쿠키 영화] 배우 이정진이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에 대한 현지반응을 전했다.

이정진은 현지시간으로 4일 ‘피에타’ 공식 상영 이후 “1500여명의 관객들에게 너무 큰 선물을 받아습니다”며 “가슴이 벅찹니다. 기립박수. 너무 행복하게 오늘을 즐기렵니다. 피에타.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피에타는 공식 상영 전날 진행된 프레스 상영에서 10여분 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피에타 측은 4일 “통상 공식 상영에서는 작품에 대한 예우상 기립박수가 나오지만 비공식 프레스 상영에서 기립박수가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이는 “최근 베니스영화제 중 손에 꼽을만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베니스영화제 출국에 앞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해외영화제 수상 경력이 많다고 MC들이 소개하자 “일일이 상을 받은 횟수를 세어본 적은 없다. 상은 자루에 담아서 넣어놨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진=이정진 트위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