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인권단체, 대북인권개선시위

네팔 인권단체, 대북인권개선시위

기사승인 2012-09-09 20:17:01
[쿠키 지구촌] 네팔 인권단체인 ‘네팔 인권 및 평화캠페인(HURPEC-NEPAL)’이 8일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가졌다. 이날 시위는 9일 북한 정권이 수립 64주년이 되는 것을 계기로 북한의 인권실태를 규탄하고 시정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100여명의 인권운동가들은 시내 중심지인 ‘사이드게이트’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실태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정치범 고문 중단과 학대 금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은 인권을 존중하라’ ‘정치범을 석방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라트나 공원까지 가두시위를 벌었다. HURPEC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북한에는 20만∼25만명의 정치범들이 수용돼있다”며 “공개처형과 고문, 학살과 같은 비인도적인 행태는 즉각 중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최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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