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 선정선 논란 시크릿 측 “지상파 안무 수정계획 無”

안무 선정선 논란 시크릿 측 “지상파 안무 수정계획 無”

기사승인 2012-09-14 13:56:01

[쿠키 연예] 신곡 ‘포이즌’(POISON)의 안무가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주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안무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세 번째 미니앨범 ‘포이즌’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와 Mnet ‘엠카운트다운’ 첫 방송을 마친 시크릿은 안무 중 다리를 벌리고 골반을 흔드는 일명 ‘쩍벌춤’ 동작 때문에 시청자와 누리꾼들로부터 선정적이지 않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무대의상이 짧은 핫팬츠로 다리의 각선미를 부각시키고 있어, 더욱 자극적인 느낌을 줬다.

특히 이는 지난해 KBS가 포미닛, 라니아 등의 춤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안무를 제재한다고 밝힐 당시의 두 팀의 안무와 수위가 비슷하다. 때문에 이들 안무가 지상파에서 그대로 방송될 수 있을지, 또 방송될 경우 후폭풍이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다.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는 이미 안무 영상이 각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제작진에 전달될 상황이라, 수정이 어렵다”며 “안무에 대한 반응을 지켜본 후, 그대로 갈지 수정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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