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2012년 제1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17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됐으며, 1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될 대상부터 입상까지 총 4명의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7일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은 ‘관능의 법칙’(멜로)이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를 쓴 이수아 씨에게 돌아갔다”고 밝히면서 “입상과 함께 상금 2000만 원을 수상할 작가는 ‘마지막 범인’(기타/스릴러)의 민경은 씨(신인), ‘아버지가 되는 방법’(드라마)의 남상욱 씨(신인), ‘치매용의자’(드라마)의 기승태 씨(기성)”라고 알렸다.
당선된 시나리오는 예심, 본심, 최종 심사의 3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본심과 최종심사는 영화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인 김동호 위원장을 선두로 위촉된 32명의 심사위원단과 5명의 자문위원단이 진행했다.
수상자들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자신의 시나리오가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최우선적으로 제작/투자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인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2 롯데 나이트 파티: Red Secret 행사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