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의 축제 ‘한국영화의 밤’ 개최…600명 몰려 ‘성황’

영화인의 축제 ‘한국영화의 밤’ 개최…600명 몰려 ‘성황’

기사승인 2012-10-08 14:56:01

[쿠키 영화]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기자협회가 7일 오후 9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국영화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국내외 감독, 배우들과 칸, 베를린, 베니스영화제 등 세계 주요영화제 관계자와 영화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상식도 진행됐다. 미국 영화잡지 스크린 인터테셔널의 노혜진 부국장은 올해의 ‘KOFRA 어워드’(코프라상)를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KOFRA 어워드’는 한국영화와 부산국제영화제 발전에 기여한 외신기자 중에서 선정하며 시상식은 매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고 있다.

영국 출신 영화인 토니 레인즈도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 신설한 한국영화 감사패를 받았다.

토니 레인즈는 지난 25년간 사이트앤사운드 영화평론가와, 런던영화제, 밴쿠버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면서 한국영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외에 소개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토니 레인즈와 한국영화 25년’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있어 그의 수상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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