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터치 방식 체온 측정, 거부감 최소화

[쿠키 건강] 헬스케어 기업 브라운은 21일 유아의 체온을 정확하고 부드럽게 측정하는 유아용 귀밑 체온계 ‘BET1000(Behind Ear Thermometer 1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혈액을 뇌로 전달하는 경동맥 분지가 지나는 지점인 귓볼 뒤쪽의 체온을 측정해 이마 체온계보다 정확도가 높고, 부드럽고 가볍게 터치하는 방식으로 자는 아이도 깨지 않을 정도로 유아의 거부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운 귀밑 체온계 ‘BET1000’은 정상 체온은 녹색, 미열은 노란색, 고열은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피버 인사이트(Fever InSight)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유아의 건강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최대 8회까지 최근 측정한 체온 수치를 저장해 과거 측정치 확인과 최근 측정치와의 비교도 가능하다.

또 액정 화면의 조명 기능으로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한 손으로 쉽게 잡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체온 측정은 유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며, 아픈 아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체온을 재야한다”며 “정확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BET1000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체온 측정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생활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