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월드 스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올해 매출이 최소 810만 달러(87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AP는 싸이의 수입원을 유튜브 광고(‘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붙는 광고)와 음반 및 음원 판매, TV 광고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우선 유튜브 광고 수익의 경우 동영상 트래픽 조사업체인 튜브모굴(TubeMogul)의 조사를 인용했다. AP는 싸이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광고로 87만 달러(약 9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음반 및 음원 판매 수익은 미국 음반판매량 집계 기관인 닐슨사운드스캔의 집계를 인용, 총 260만 달러(약 28억1000만원)로 집계했다. 한국에선 약 6만1000달러(약 6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계산했다.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항목은 TV 광고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싸이는 올해 TV 광고로만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