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뉴햄프셔주 소재 경매사에 따르면 한 개인 소장가는 7년 전 영국 대중지 데일리미러로부터 구한 사진을 경매 시장에 내놓았다. 사진은 다이애나 비가 10대 시절 한 남자의 무릎을 베고 미소 짓는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다.
뒷면에는 촬영 날짜로 보이는 1981년 2월26일이 기록됐다. 기록된 날짜는 영국 왕실이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약혼을 발표한 지 이틀 뒤다.
당초 이 사진은 야하다는 이유로 한 대중지로부터 ‘발행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