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풍수해보험 사업 참여

NH농협손해보험, 풍수해보험 사업 참여

기사승인 2013-01-18 16:40:01

[쿠키 경제]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소방방재청이 시행하는 풍수해보험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날 농협중앙회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학현 대표이사와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풍수해보험 사업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도시, 농촌 등 전국 어디서나 주택이나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국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 보험은 보험료의 55~62%를 정부가 지원해 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86%, 차상위계층은 76%를 지원받을 수 있어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개인 부담 보험료는 3만원~15만원(1년기준) 수준으로 피해 금액의 90%, 최대 9천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김학현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최근 이상 기온 등으로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등과 함께 풍수해보험 판매에도 앞장 서, 국민 모두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수해보험 사업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4개사에서 NH농협손해보험의 참여로 5개사로 늘어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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