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핫팩(손난로) 전문생산업체 (주)티피지가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온종일 화롯불’ 핫팩 21만개를 증정한다.

티피지 김성철 사장은 28일 평창 대회장을 찾아 대회조직위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1억1000만원 상당의 핫팩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한국을 찾은 각국 선수단이 추운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면서 따뜻한 대한민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핫팩을 후원하게 됐다”며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관중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평창 스페셜올림픽을 성공리에 이끌어 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후원된 핫팩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대회 관계자, 관중들에게 제공된다. 지난 1984년 문을 연 티피지는 방습제와 항균제 등 친환경 생산품과 핫팩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연매출 규모는 약 100억 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