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아이러브 안과(압구정, 부평)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불안감이 없는 라식, 라섹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안심 라식·라섹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라식, 라섹은 수술 후 효과와 만족도가 높아 눈이 좋지 않은 젊은 층의 필수적인 시력교정술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수술을 받고 꼭 안경을 벗고는 싶은데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 수술을 받아야 할지, 또 어떤 상태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지 환자들의 고민이 많다. 아직도 시력교정술에 대한 다양한 질문 중 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걱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안심 라식·라섹 프로그램’은 환자 맞춤형 1:1 사전 정밀 검사와 수술 시 환자 이완 및 불안감 해소를 통한 시력의 질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우선 정확한 개인 시력 측정과 최적의 수술법을 찾기 위해 정밀검사를 제공, 수십 가지 검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토포그라피(Topography)시스템과 눈 속에 있는 세밀한 이상까지 알아낼 수 있는 OCT(눈CT) 검사, 레이저로 눈의 도수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측정하는 IOL-Master 등 첨단검사장비로 정밀검사를 한다. 웨이브프론트(Wavefront) 시스템을 비롯해 ORB scan, 자동굴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등 10가지 이상의 검사가 진행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적합한 수술방법이 선택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수술이 확정된 환자에게는 직업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밀착형 환자 상담 및 수술 준비 가이드를 제공, 환자 스스로가 수술 전 최적의 눈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시력의 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수술 시 환자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이완된 상태에서 수술 받도록 배려도 이뤄진다. 정밀한 수술이니 만큼 의료진은 수술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것을 약속하고, 수술 시 환자 안정과 이완을 위해 환자와 대화를 하고 기도를 해 불안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노력도 더해진다.
병원 측은 이 프로그램이 시력 교정술의 주 환자 층인 20~30대 여성뿐만 아니라 육아중인 주부, 군입대예정자, 운동선수, 경찰 소방 등 특수직 공무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순 아이러브 안과 대표원장은 “최근 라식, 라섹수술 등 시력교정술이 보편화되며 시력의 질이나 환자 만족보다는 지나친 가격경쟁과 기계적인 수술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밀한 수술인 만큼 부담과 두려움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많아 안전하고 편안하며 믿음을 줄 수 있는 시력교정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환자 안심 라식·라섹 프로그램의 도입 배경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