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2013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고성현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장트 야콥스할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프라나브 제리 초프라-아크샤이 데왈카르(인도)에게 2대 0(21-14 21-12)으로 승리했다. 지난 1월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우승 이후 주춤했던 이용대-고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8강까지 순항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이용대-고성현은 1세트 초반 초프라-데왈카르에 밀리다 3-8부터 9연속 득점하는 집중력을 발휘,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고 21-14로 이겼다. 2세트에는 5-5로 동점을 허용한 이후 내리 5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세계랭킹 5위)도 간테이크차이-옹순호크(말레이시아)를 2대 0(21-17 21-19)으로 물리치고 남자복식 8강에 합류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장예나(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 최혜인(대교눈높이)-김소영(인천대) 등 4개 조가 8강에 올랐다. 장예나는 혼합복식 16강전에서도 신백철(김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매즈 피에르 콜링-카밀라 뤼터 율(덴마크)을 2대 0(21-14 21-12)으로 꺾었다. 여자단식의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찬츠카(홍콩)에 2대 1(16-21 21-13 23-2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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