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그룹, 저개발국에 2억원 상당 여성용품 지원

웰크론그룹, 저개발국에 2억원 상당 여성용품 지원

기사승인 2013-03-18 10:28:01

[쿠키 생활] 웰크론그룹이 시리아 난민캠프 및 저개발국 여성들에게 총 2억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웰크론그룹은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물류창고에서 저개발국 여성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갖고 자회사인 웰크론헬스케어의 한방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 약 2200여 박스를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활동은 굿피플과 웰크론그룹이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웰크론그룹은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리아 난민을 비롯한 저개발국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현재 시리아는 내전으로 인해 하루 평균 1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60만명이 넘는 난민이 열악한 환경과 질병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비위생적인 조건에서 속옷, 생리대 등 기본적인 생활용품조차 구할 수 없어 외부의 구호물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웰크론그룹 관계자는 “전쟁과 가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여성들이 이번 위생용품 나눔활동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여성으로서의 편의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웰크론그룹은 세계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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