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더 맛있는 식품] 채소와 과일도 궁합이?

[알면 더 맛있는 식품] 채소와 과일도 궁합이?

기사승인 2013-03-20 08:30:01

[쿠키 생활] 봄철 건강관리는 잘 먹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일상적으로 먹는 채소와 과일은 영양소 함량이 높아 속 쓰림이나 변비,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궁합이 좋은 채소와 과일은 함께 먹으면 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혼합즙이나 주스 등도 많이 나와 있어, 궁합이 맞는 채소와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위가 쓰리다면 양배추와 케일

위궤양이나 만성위염과 같은 위 질환에는 양배추 만한 것도 없다. 양배추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U가 손상된 위 점막 재생을 도와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 뿐만 아니라 양배추 잎 5장이면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노화예방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때문에 녹즙이나 주스 등에 양배추가 자주 쓰이기도 한다.

속쓰림이나 소화 장애 등 위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양배추와 함께 케일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케일은 위의 염증을 치료해주는 폴리페놀과 몸의 나쁜 물질을 해독해 주는 인돌화합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양배추 단독으로 먹었을 때보다 위 보호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대상웰라이프의 녹즙 담당 조형민 과장은 “최근 NCEED(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에서도 양배추즙을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양배추와?케일 혼합즙을 섭취하는 것이 위손상억제율을 최대 3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봄볕에 그을린 피부에 당근과 망고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란 말이 있듯이, 봄볕은 따뜻하지만은 않다. 봄에 야외활동을 하면 단시간에 피부가 그을린다. 이 때는 당근과 망고를 먹어보자.

당근과 망고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봄철에 당근과 망고를 사용해 주스를 만들어 자주 마시면,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당근과 망고가 많이 함유하고 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암 및 항노화 효능을 지닌 영양소다. 비타민C?E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당근, 망고는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대상웰라이프 ‘당근좋은망고’는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 등 당근과 망고의 영양을 한 병에 담아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은 석류와 딸기

석류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우울증이나 수면 장애 등에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석류는 최고의 항산화제라고 불릴 만큼 폴리페놀, 비타민B1 B2 B6, 비타민C 등이 풍부해 피부 노화도 막아준다.

갱년기 증상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먹을 것이 권장되는 것은 바로 딸기이다. 딸기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 몸에 좋은 무기질 및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는 피부노화 등을 늦춰준다. 또한, 무기질과 칼슘이 풍부한 딸기와 석류를 함께 먹으면 발한, 골다골증, 관절통 등 갱년기에 동반하는 증세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생과일 딸기와 석류’는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고 가열 살균 하지 않아 과일의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과일 주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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