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김미경씨가 초대손님으로 나오는 MBC ‘무릎팍도사’는 21일 방영이 취소됐다. MBC 관계자는 “김미경씨 편은 방송이 보류됐고, 무릎팍도사 스페셜을 준비하고 있다”며 “28일엔 예정대로 리처드 용재 오닐편이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출연해 어린시절과 가정사를 재치있게 풀어내고, 진행자 강호동씨와 팽팽한 입심을 겨뤄 화제를 모았다.

반면 지난 1월부터 김씨가 진행하고 있는 tvN ‘김미경쇼’는 일단 예정대로 방송된다. tvN 관계자는 “아직 의혹 상태이기 때문에 이대에서 (표절 여부를) 결정하고 나면 방송 중단 여부를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다음 달 5일 방송분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