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평균 ‘지르는’ 액수 22만9000원

직장인들 평균 ‘지르는’ 액수 22만9000원

기사승인 2013-03-21 11:59:00
[쿠키 경제] 직장인들이 ‘지름신’의 유혹을 받고 소비하는 액수는 평균 22만9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5.7%가 충동구매를 의미하는 ‘지름신의 유혹’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름신의 유혹 횟수는 월 평균 3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 1~2회 정도’라는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고 ‘월 3~5회’는 38.5%, ‘항상 그런 느낌이다’라는 의견도 11.0%로 나타났다.

지름 품목의 종류(복수응답)는 ‘패션·잡화’가 6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맛집·여행’ (39.8%), ‘스포츠·레저’(35.2%), ‘공연·영화’(31.5%), ‘도서·음반’(2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지름신이 많이 내리는 순간’에 대해 질문하자 34.9%가 ‘관심 있는 분야에 신상품이 등장했을 때’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월급이 들어왔을 때’(22.9%),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일 때’(20.2%)
등의 답변이 있었다.

지름을 위한 소비 규모는 월 평균 2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월 20만원 이내’(26.9%)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월 10만원’(18.3%), ‘월 30만원’(17.1%)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마음에 든다면 가격은 상관없다’는 의견도 15.9%에 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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