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악제에는 전북지역의 4대 종단별 합창단이 나와 종교의식 때 선보이는 음악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인근 모악산에는 불교(금산사), 천주교(수류성당), 개신교(금산교회), 원불교(원평교당), 증산교(증산법종교) 같은 종교유적지가 있다.
앞서 19일부터 사흘간 금산사와 인근 벚꽃길에서는 제6회 모악산 벚꽃잔치가 펼쳐진다.
새로 조성한 폭포가 볼거리로 등장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장미꽃도 전시 판매된다. 금산사 경내와 주변에는 40~60년생 왕벚나무가 연분홍 꽃을 흐드러지게 피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축제를 즈음해 금산사∼금평저수지∼청도리 드라이브코스, 모악산 주변길, 종교순례길에 4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제=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