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내몸 지키는 음식] ‘쇠고기야채죽’

[환절기 내몸 지키는 음식] ‘쇠고기야채죽’

기사승인 2013-03-27 08:51:01

[쿠키 생활] 유난히 매서웠던 지난 겨울, 추위와 싸우느라 지친 심신을 되찾기 위해 보양식을 챙기는 것도 간절기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름진 음식이나 가공식품 섭취가 늘면서 각종 성인병이 발병, 소화가 잘 되면서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영양소가 고루 함유된 식사대용식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한끼 식사로 안성맞춤인 ‘죽’과 고단백 영양식품인 ‘쇠고기’를 활용해 기력회복에 제격인 보양죽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쇠고기와 야채가 만나다, ‘쇠고기야채죽’

대표적인 고급 식재료인 쇠고기와 잘게 다진 야채를 넣어 만든 쇠고기야채죽은 쇠고기에 함유된 단백질과 채소의 비타민, 무기질이 체력을 강화시켜주고 피부미용은 물론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효과까지 있는 일석삼조의 메뉴다. 쇠고기야채죽에 들어가는 주요 재료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찹쌀-식감이 부드러운 찹쌀은 기를 보호해서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준다.

버섯-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인 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감자-열량도 적고 소화도 잘 되는 장수식품이다.

당근-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

애호박-저칼로리 식품으로 섬유소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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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식초- 질긴 쇠고기는 요리 2시간 전 식초로 씻으면 육질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2.알루미늄 냄비- 쇠고기를 해동할 때는 열전도율이 좋은 알루미늄 냄비가 제격이다. 2개의 냄비를 바닥과 바닥이 맞물리게 놓고 그 사이에 고기를 얹은 후 10분간 상온에 두면 금방 해동이 된다.

3.키친타월-핏물을 빨리 빼려고 고기를 바로 물에 담그면 핏물과 함께 철분도 빠져나가고, 고기도 흐물흐물해져서 맛이 떨어진다. 키친타월로 물기를 없앤 후 요리하면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도움말·본죽]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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