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손흥민 빠진’ 토트넘, 2골 먼저 넣고도 브라이턴에 역전패

‘손흥민 빠진’ 토트넘, 2골 먼저 넣고도 브라이턴에 역전패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

기사승인 2024-10-07 08:18:29
아쉬워하는 토트넘 선제골 주인공 존슨. 사진=연합뉴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손흥민이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원정에서 먼저 2골을 넣고도 2-3으로 역전패했다.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이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토트넘의 전반전 분위기는 좋았다. 브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의 연이은 골로 전반에만 두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존슨은 리그 3경기, 공식전 6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골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전이 시작되자 수비가 무너지면서 후반 3분부터 18분 동안 브라이턴에 3골을 허용하며 결국 졌다. 

브라이턴은 후반 3분 미토마 가오루가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얀쿠바 민테가 문전에서 마무리해 한 골을 넣었다. 후반 13분에는 미토마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찔러준 침투패스를 조르지뇨 뤼터가 왼발로 마무리해 2-2를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골은 후반 21분에 터졌다. 뤼터가 오른쪽에서 몸싸움을 이겨내고서 크로스를 올렸고, 대니 웰벡이 훌쩍 뛰어올라 머리를 갖다 대 승부를 뒤집는 골이 나왔다. 이후 토트넘의 공격은 단 한차례 유효 슈팅만 기록하는데 그쳤다. 

연승이 2경기에서 끊긴 토트넘은 9위(승점 10)로 떨어졌으며, 브라이턴은 이날 승리로 6위(승점 12)로 올라갔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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