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은 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와 김원걸 전공의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재활의학회 201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돈규 교수와 김원걸 전공의는 ‘노인인구에서 근력의 측정방법 및 측정부위별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논문에 따르면 나이든 여성에서 무릎신전근력을 도수근력계와 등속성근력계로 측정한 결과, 도수근력계로 측정한 방법만이 젊은 여성과 나이든 여성 모두에게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관계가 관찰됐다.
의료진은 연구를 통해 향후 노인의 하지근력 측정방법으로 비용이 저렴하며, 휴대가 간편한 도수근력계를 이용한 측정이 연구목적으로나 임상적으로나 유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