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공사빨리, 공동브랜드 개발

프랜차이즈 공사빨리, 공동브랜드 개발

기사승인 2013-03-27 11:15:00

[쿠키 생활] 올 겨울은 다른 겨울에 비해 엄청난 한파로 몸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날이 많았다. 이런 추운 날이 많으면 보일러 동파, 수도관 동파 등 각종 크고 작은 수리 공사 들이 필요하게 된다. 보통 이런 공사들이 필요하면 집 주변의 철물 점을 찾아가거나 아는 사람의 소개를 통해 시공 업자들을 만나게 된다. 모든 시공업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간혹 시공 자체의 질이 떨어지거나, 특이한 케이스라며 웃돈을 요구하는 업자들도 더러 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불쾌한 경우가 있다.


업자들의 사정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일부 불 성실한 몇몇 업체들 때문에 성실하고 정성을 다해 공사를 하는 업자를 비롯해 공사 업계 전체가 비난을 받고 있으니 그 억울함은 말로 표현 할 길이 없다. 한 시공업자는 정직한 재료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재료가 수상하다며 의심 섞인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인테리어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인테리어의 특성상 한번 시공할 때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고객이든 업자든 신중해지는 것은 마찬가지 인데, 그렇다고 뾰족한 대안이 없어 난감한 현실이다.

이런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전국 공사 인테리어 업체들이 단일 브랜드를 개발하고 하나의 브랜드로 뭉쳐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일종의 신규 프랜차이즈 형태로 이 새로운 개념의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는 가칭 공사빨리(1544-0482)로 알려져 있다. 본사는 전국 집수리 및 인테리어 공사 업체들을 모집하고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자금을 지원받아 공동광고 등 의 공동마케팅을 적용할 계획으로 공사 인테리어 업체의 연합체 성격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특히 시공 이후 사후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본사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하자보수에 대한 보증금을 본사에서 확보하는 등 고객들의 사후관리에 대한 걱정을 확실이 없애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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