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은 척추-관절-신경 분야 우수 의료진 9명을 대거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료진 영입을 계기로 세분화된 전문 의료기술과 함께 환자 대기시간 감소, 환자 문진 시간 확대로 고객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 센터장으로 부임한 최선종 척추센터장(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척추외과 외래 교수 겸임)은 고난이도 척추수술 및 재수술, 최소상처 척추 수술, 척수 손상줄기세포 치료 등 전문분야별 논문 발표를 통해 꾸준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신규 척추센터장 영입을 계기로 부민병원은 부산 부민병원 서승석 의무원장과 함께 척추와 관절 분야의 양대 거점을 마련했다.

김형복 과장(강남 세브란스병원 척추정형외과 임상교수 역임)도 척추센터에 투입돼 함께 힘을 실을 예정이다. 또한 신경과 장영희 과장을 중심으로 뇌졸중, 치매 등 신경계 질환 환자를 위한 신경과를 개설해 4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부산병원의 경우 척추센터 이홍석 과장, 박정욱 과장이 투입돼 최소상처 수술 시행에 박차를 가한다. 관절센터에는 김병호 과장, 고만석 과장, 전유선 과장, 서진혁 과장이 영입돼 고관절 내시경과 족부 클리닉을 보강해 무릎, 어깨뿐 아니라 고관절 질환, 발/발목질환에 대한 맞춤의료를 제공한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투입되는 만큼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료표준화와 환자안전, 고객서비스도 강화해 척추·관절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민병원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한 병원, 기다리지 않는 병원, 설명을 잘 하는 병원 만들기 캠페인 운동을 진행 중이며, 수술실 확장공사와 관절, 척추 전담간호사 충원 등 의료 서비스의 양과 질 모두 만족시키는 데 중점을 다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