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이유식] 청경채 미음

[우리 아기 이유식] 청경채 미음

기사승인 2013-03-29 13:57:01

[쿠키 생활] 초기 이유시기은 만 4~5개월 무렵 시작하며, 받쳐주면 잘 앉고, 목을 잘 가눌 수 있을 때 시작할 수 있다. 처음 제공 일주일 동안은 알레르기 위험이 적은 쌀미음으로 먹이며, 그 이후에는 식재료를 한 가지씩 첨가하여 각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가며 먹여야 한다.

#초기 이유식에 피해야 되는 식품

시금치, 당근, 배추, 비트는 질산염 함량이 높아 만 6개월 이전의 아가들이 많이 섭취하면 혈액의 산소 운반량이 떨어져 청색증이라는 빈형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만 6개월 이전의 아기에게는 시금치, 당근, 배추, 비트 등은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질산염은 보관기간이 길어 질수록 수치가 높아지므로 식재료를 구매한 당일 바로 조리해서 섭취해야 한다.

#월령별 가이드: 초기 이유식은 한끼에 30~50g 정도에 1~2회 섭취할 수 있는 시기이지만, 양보다 적응에 초점을 맞춰 먹어야 된다.

#재료: 불린 유기농 쌀 20g, 청경채 15g, 정제수

#만드는 방법

1.유기농 쌀을 물에 씻은 후 2시간 불린다.

2.불린 쌀을 곱게 간다.

3.청경채는 줄기 부분을 제거하고 잎 부분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곱게 간다.

4.곱게 갈린 쌀과 청경채를 넣고 쌀의 10배 분량의 물을 넣고 쌀이 푹 퍼질 때 까지 끓여준다.

5.숟가락으로 떳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로 농도를 맞춘 후 고운 체로 걸러서 먹인다.

#TIP

초기 이유식은 모유와 비슷한 농도의 10배 미음이 적당하다(쌀:물=1:10)

청경채의 줄기부분은 섬유질이 많아 아기가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제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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