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 상영관 확대 요청 쇄도…10개관 추가

‘지슬’, 상영관 확대 요청 쇄도…10개관 추가

기사승인 2013-04-09 13:45:01


[쿠키 영화] 65년 전, 제주 사람들의 울고 웃었던 시간들을 비추며 먹먹하고도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 '지슬'이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최고 관객수를 기록하며 극장에서 추가 상영 요청이 쇄도, 개봉 4주차에 상영관을 확대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낳았다.

지슬 제작사 자파리필름은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수가 개봉 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나 10만 관객 동원은 물론, 역대 국내 다양성 영화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며 “입소문이 더욱 거세짐에 따라 상영을 요청하는 관객과 극장의 문의 또한 빗발치고 있다. 이에 개봉 4주차를 맞는 11일(목)부터 10개 관이 추가 되어 총 66개 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양성영화의 관객 수가 개봉 첫 주보다 더 늘어나고, 관객들의 계속된 요청에 개봉 4주차에 상영관이 확대되는 일은 무척 드문 일로, ‘지슬’을 찾는 많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케 한다.

현재 ‘지슬’은 지난해 다양성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두개의 문’(7만)의 기록은 이미 뛰어넘었으며 최근 4년 동안 국내 다양성 극영화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는 ‘똥파리’(12만)의 기록을 넘어설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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