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 정유미 “된장녀 캐릭터, 이래도 되나 싶다”

‘원더풀 마마’ 정유미 “된장녀 캐릭터, 이래도 되나 싶다”

기사승인 2013-04-11 17:24:02


[쿠키 연예] 배우 정유미가 ‘된장녀’ 캐릭터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철없는 딸 고영채 역을 연기할 정유미는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제 멋 대로인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한편으로는 정 많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매력이 많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극중 고영채는 명품 신상만을 구입하는 쇼핑 중독으로, 안하무인 다혈질에 사사건건 사고를 일으키는 캐릭터. 엄마의 신용카드를 만능열쇠 삼아 살았으나 하루 아침에 알거지 신세가 되고 훈남(정겨운)과 운명처럼 얽히게 된다.

정유미는 “영채는 워낙 겉으로 모든 것을 다 드러내기 때문에 연기할 때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캐릭터를 알아가는 초반인 만큼 앞으로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원더풀 마마’는 캐피탈 대부 회장인 윤복희(배종옥)이 갑작스러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고, 철없는 삼남매가 골칫거리로 남게 되자 ‘삼남매 철들이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가슴 따뜻하고 진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유미는 김지석, 박보검 등과 ‘철부지 삼남매’로 호흡을 맞추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웃음과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원더풀 마마’는 오는 13일 첫 방송되며 배종옥을 비롯 정겨운, 정유미, 김지석, 이민우, 이청아,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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