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북한, 대화에 나와라”

새누리 “북한, 대화에 나와라”

기사승인 2013-04-14 17:38:01
[쿠키 정치]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4일 “대결 자세를 버려야 하는 쪽은 북한 김정은 체제”라며 “북한이 국제적 고립에서 탈피하려면 당장 대화의 테이블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대변인 발언 전문.

북한은 대결적 자세를 버리고 대화의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이 개성공단 문제 등을 대화로 풀겠다고 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교활한 술책’ 운운하며 막말로 비난한 것은 비이성적인 태도다.

조평통 대변인이 “조선당국이 진정한 대화의지가 있다면 말장난을 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결자세부터 버려야 한다”고 했는데, 대결자세를 버려야 하는 쪽은 다름 아닌 북한 김정은 체제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경고를 무시하고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미사일 발사 준비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깨려고 도발하고 있는 쪽은 북한 김정은 체제 아닌가.

북한 당국의 이런 호전적인 행동으로는 그들이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북한의 어떤 군사적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테지만 모든 문제는 대화로 풀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

북한이 국제적 고립에서 탈피하려면 당장 대화의 테이블로 나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도발위협을 중단하고 개성공단을 즉각 정상화해야 할 것이다.

2013.
4.
14.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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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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