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방차를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게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오가다가 최근 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에 입점했다.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의 상행과 하행, 두 곳에 입점한 오가다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전통음료를 내세워 스타벅스, SPC 등과 함께 동시에 입점함으로써 대형 브랜드들과 어깨를 견주게 됐다.
자연스러운 원목 색감 베이스에 철, 흙, 나무, 불, 물 등 오행을 녹여낸 매장 인테리어는 동양의 미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되게 구성하고 은은한 조명을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휴게소라는 특수상권인 만큼 장거리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졸음 운전 예방에 좋은 메뉴들을 선보인다. 복분자를 그대로 갈아 넣은 ‘복분자 슬러시’는 자양강장제의 역할을 하며 남성들에겐 원기 회복, 여성들에게는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가 듬뿍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에 그만인 ‘모과유자차’, 국산 배, 도라지, 생강을 그대로 넣은 ‘배도라지생강차’ 등 맞춤형 메뉴를 추천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기본적인 휴게소의 기능은 물론 각종 공연 및 전시 등 문화 공간, 쇼핑몰, 중대형 마트 등을 모두 갖춘 국내 최대 복합 쇼핑엔터테인먼트 휴게소다.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제과 등 국내외 유명 외식업체를 비롯해 아웃도어, 골프웨어, 캐주얼 등 다양한 의류업체 등이 입점해 있다.
오가다는 오픈을 기념해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오가다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가다 관계자는 “오가다가 입점한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방문해 계속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곳이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휴게소뿐만 아니라 향후 영화관, 열차 등 다양한 상권에 진출해 소비자들에게 오가다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섯가지 아름다운 차라는 의미의 오가다는 2009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국 60여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방차를 비롯해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주스 등 건강을 위한 음료를 전면에 내세워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일본에 진출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고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