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다하누촌, 등산복 고객에 무제한 공짜시식 제공
[쿠키 건강]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봄나들이와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주말여행객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웃도어 패션 열풍도 주말나들이에 큰 몫을 차지하면서 아웃도어 패션 열기는 앞으로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한 외식업체가 등산복을 입고 오는 고객에게 시원한 막걸리와 뜨끈한 곰탕을 무료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우마을 김포 다하누촌은 등산복을 입은 고객들에게 시원한 막걸리와 뜨끈한 곰탕을 무제한으로 무료 제공한다.
본격적인 등산시즌이 시작되는 4월과 5월에 진행하는 김포 다하누촌의 무제한 무료시식 코너는 김포지역과 강화도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말에는 울긋불긋한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들로 한바탕 장사진을 이룬다.
김포 다하누촌은 인근에 있는 문수산과 가현산을 비롯해 강화도의 마니산, 고려산을 등반한 등반객들이 하산 후 귀갓길에 빠지지 않고 들리는 명소. 매장 앞 광장에 펼쳐진 무료 시식코너에는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시원한 막걸리와 뜨끈한 곰탕이 등산 후 허기진 등산객들의 피로해복제와 같은 요기 거리로 인기가 높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등산 정상 인증삿을 제시하면 육회 한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포 다하누촌은 영월에서 직송되는 한우를 대형 할인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으로 매장에서 고기를 구매 후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상차림비만 내고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는 외식이 가능해 주말 여행객뿐만 아니라 김포, 일산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한우 외식으로 즐겨 찾는 고객이 많다.
한병철 김포 다하누촌 지점장은 “방문하신 고객 분들이 등반 후 피로도 풀고 허기진 배도 채워 모처럼 즐기는 나들이의 마지막을 저희 다하누촌에서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다하누촌은 토종 명품 한우만을 취급하면서 생산농가와의 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해 연 150만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한우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문의: 031-984-1137).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