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MC 김구라와 전현무가 방송경력이 30년 이상인 가수 양희은과 개그우먼 이성미 앞에서 말 한마디 시원하게 못하며 혼쭐이 났다.



‘봄 맞이 특집’ 게스트로 출연한 양희은과 이성미는 녹화 현장 등장부터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MC들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특히 둘은 김구라를 향해 집중 공세를 퍼부어, 어떤 게스트 앞에서도 할말은 하는 개념 있는 독설로 유명한 김구라가 당황하는 희귀한 모습이 이번 방송을 통해 대 방출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구라가 양희은에게 “요리에 일가견이 있으시면 식당을 차리면 어떠신지?”라고 묻자 양희은은 기다렸다는 듯이 “하던 거나 잘하면 돼. 하던 것도 체력이 달리는데… 왜 돈을 더 벌어야 하며, 왜 일을 계속 해야 해”라며 본인의 철학을 특유의 똑 부러지는 말투로 주장한다고. 이에 김구라가 “보통 연예인들이 그렇게 하니까 그냥 물어본 거예요 왜 그렇게…”라며 땀을 뻘뻘 흘리는 장면이 연출됐고, 이성미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람을 가려가면서 물어봐야지 아무나 쿡쿡 찔러보고!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야? 양희은을 몰라?”라며 웃음기 가득한 장난을 퍼부어 김구라를 휘어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양희은의 달콤 살벌한 첫사랑 이야기, 이성미의 ‘후배 투명인간 취급’의 진실과 양희은의 ‘너 이름이 뭐니’ 탄생 비화 등도 ‘택시’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22일 오전 12시 20분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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