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영국 자연주의 브랜드 ‘더바디샵’이 오는 24일 서울 강남점 매장 앞에서 고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물실험반대 서명을 독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9일까지 전국 더바디샵 매장 및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동물실험반대 서명 캠페인은 인간의 아름다움을 위해 감행해 온 잔인한 동물실험을 한국에서도 종식시키고자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이달 24~26일 단 3일간 서명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남다른 동물사랑으로 잘 알려진 더바디샵의 모델 윤승아와 반려견 ‘부’가 함께 참석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직접 동물실험반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동물실험반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더바디샵 글로벌 홍보대사인 영국의 유명 싱어송 라이터인 리오나 루이스(Leona Lewis)와 콜라보레이션 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론칭할 예정이다.

김명주 더바디샵의 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이 종료되면 서명지는 동물실험반대 비영리 단체인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에 전달되며 이를 통해 동물실험이 계속되고 있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보건복지부를 설득해 관련 입법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