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향긋한 봄 채소가 한창인 요즘,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에도 봄이 찾아왔다. 특히 해조류 중 칼슘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톳은 요오드, 철분 등의 무기염료가 다량 함유돼 혈압이 높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특히 좋다. 콩의 단백질까지 더한 톳미역콩국으로 봄철 잃기 쉬운 입맛까지 산뜻하게 살려보자.

-분류:국

-분량:2인분

-난이도:초보환영

-열량:155Kcal

-조리시간:30분

-주재료: 톳 100g, 미역 50g, 메주콩 500g

-부재료: 각색콩 검은콩, 강낭콩 등 4큰술, 물 4컵

-양념: 참깨 1/2컵, 소금 약간

설명:


1.메주콩은 5배의 물을 붓고 반나절 정도 담가 불린 뒤 콩이 완전히 불면 냄비에 물을 밥물 정도로 부어 뚜껑을 덮지 않고 삶는다.

2.삶은 콩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준 뒤, 양손으로 비벼가며 껍질을 벗기고 콩만 건져낸다.

3.믹서에 삶은 콩과 참깨를 넣어 생수를 부어가며 곱게 간 뒤, 체에 밭쳐 건더기는 걸러내고 국물만 받아 냉장고에 차게 둔다.

4.톳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재빨리 헹궈 식히고, 미역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하고 3cm 길이로 썬다.

5.차게 준비한 그릇에 손질한 톳과 미역을 담고 냉장 보관한 콩물을 붓고 소금물에 살짝 데친 각색 콩을 얹어 모양을 낸다. 기호에 따라 소금간을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도움말·메뉴판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