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어진 동거남이 양육권 분쟁으로 일가족 난사…용의자 포함 6명 사망

美 헤어진 동거남이 양육권 분쟁으로 일가족 난사…용의자 포함 6명 사망

기사승인 2013-04-25 0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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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미국 일리노이주 중부 맨체스터에서 양육권 분쟁에 화가 난 동거남이 총을 난사해 용의자를 포함해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총기 소유 논쟁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시카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쯤 일리노이주의 수도 스프링필드에서 남서쪽으로 80㎞ 떨어진 맨체스터의 주택단지에서 5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조앤 싱클레어(65)와 그의 손녀 브리트니 루어크(22)와 로이 랠스튼 부부, 부부의 자녀 놀랜(5)과 브래들리(1) 등이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후 차를 타고 도주하며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이다 체포됐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뒤 곧 사망했다

현지 주민들은 용의자가 이웃 마을에 사는 릭 스미스(43)라고 밝혔으며, 브리트니 루어크와 5년간 동거하다 헤어진 뒤 최근 네 살짜리 딸에 대한 양육권 분쟁을 겪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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