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을 해소해주는 것이 바로 ‘세트 메뉴’다. 세트 메뉴는 저렴한 가격에 알차게 구성돼 있고 음료까지 함께 원스톱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메뉴판에서 세트 메뉴를 먼저 찾는다.
외식업체의 입장에서도 세트 메뉴는 품목을 집중해 조리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고객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대부분의 외식업체들은 세트 메뉴를 구성해 놓고 있다.
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은 최근 한정된 시간에만 판매하던 브런치 세트 메뉴를 언제든 즐길 수 있도록 전 시간대로 확대했다.
카페 리맨즈의 세트 메뉴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지만 포만감을 채워줄 수 있는 메뉴들을 커피와 함께 세트로 구성, 실속 있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카페 세트’, ‘팬케익 세트’, ‘브런치 세트’, ‘리맨즈 세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는 세트 메뉴들은 단품으로 구매할 때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카페 세트’는 캬라멜 브레드 푸딩과 아메리카노, ‘팬케익 세트’는 리맨즈의 베스트 메뉴 재패니즈 팬케익과 아메리카노로 구성돼 있다. ‘브런치 세트’는 샐러드와 토스트, 베이컨, 달걀 프라이 등과 아메리카노, ‘리맨즈 세트’는 카페 국물 떡볶이, 재패니즈 팬케익, 메가크런치, 아메리카노로 구성돼 있다. 특히 브런치 세트와 리맨즈 세트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리맨즈 관계자는 “리맨즈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먹기에 간편하고 깔끔한 메뉴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점을 반영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커피와 구성된 세트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 이번에 세트 메뉴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세트 메뉴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세트 메뉴 ‘3코스밀(3 Course Meal)’은 하루 종일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코스형 메뉴로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3가지 메뉴의 3색 Course 개념을 도입 시킨 신개념 코스형 메뉴다.
또한 동시에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접목시킨 업계 최저가, 최초의 파격적인 메뉴 구성을 이룬 ‘어메이징 런치(Amazing Lunch)’도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코스밀(3 Course Meal)’은 기존의 세트 구성만으로 이뤄진 레스토랑 업계들의 틀을 벗어나 애피타이저, 메인 디시, 디저트까지 3가지 풀코스로 선보이는 세트 메뉴다.
‘어메이징 런치(Amazing Lunch)’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런치 세트 메뉴로 ‘밸류 세트(Value Set)’,
‘스테이크 세트(Steak Set)’ 두 가지이며, 수프와 메인 메뉴, 에이드, 커피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맥도날드는 빅맥송 시즌 2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메가맥 맥런치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의 패밀리라인인 메가맥은 한정 판매제품이다. 기존의 100% 순 쇠고기 패티, 치즈, 피클, 양파, 양상추와 맥도날드만의 소스가 들어간 빅맥에 패티가 2장 더 들어가 총 4장의 패티로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에 6800원에 판매된 메가맥 세트를 점심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사이까지 5500원에 제공한다. 고객들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후렌치 후라이와 음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세트’를 오는 5월 2일까지 한정 판매 한다.
이번 ‘스페셜 세트’는 두 종류로, A세트는 더블크러스트 패스츄리 피자, 크리스피 치킨텐더, 코코넛쉬림프 샐러드, 콜라, B세트는 더블크러스트 패스츄리 피자, 치킨볼로네즈 스파게티, 코코넛크로켓, 콜라로 구성됐다. 가격은 정상가보다 약 25% 할인된 3만3900원으로 비용 추가 시 라지 사이즈 피자 선택도 가능하다.
또 도미노피자는 모바일 주문 서비스 리뉴얼을 기념해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한 제품 주문 시 피자를 20% 할인가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블크러스트 패스츄리 피자 주문 시 모든 사이드디쉬를 50% 할인해주는 ‘사이드디쉬 반값’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