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여자프로골프 세계 1위 박인비(25)가 또 해냈다. 벌써 올 시즌 3승이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단 1타차 짜릿한 역전 우승이다.
이날 박인비는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23)에 2타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맞이했다. 박인비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는 플레이로 시간다를 막판에 1타차로 따돌렸다. 자신의 LPGA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이번 상금은 19만5000 달러(우리돈 2억1700만원)이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미 프로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랐으며, 세계랭킹 1위는 물론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박인비는 4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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