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현빈이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사극 ‘역린’을 선택했다.

29일 초이스컷 픽쳐스는 “배우 현빈이 영화 ‘역린’의 젊은 정조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영화 ‘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정치적으로 혼란했던 조선시대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제목인 ‘역린(逆鱗)’의 뜻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 즉 군주의 노여움’을 가리키는 말로 노론과 소론의 대결 속에서 왕권을 지켜내야만 하는 정조의 심경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역린’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정치적으로 혼란한 조선 시대를 다룬 작품이다. 현빈은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정조 캐릭터를 만들 예정이다.

영화 ‘역린’은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에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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