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김학의 전 법무차관 출국금지…"아직 주요 참고인""

"경찰,김학의 전 법무차관 출국금지…"아직 주요 참고인""

기사승인 2013-05-01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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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고위층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출국 금지했다.

경찰청은 건설업자 윤모씨의 고위층 접대 의혹과 관련, 김 전 차관을 출국 금지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주 후반 수사상 필요해서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접대 의혹) 사건 관련 주요 참고인으로 보면 된다”며 “윤씨의 불법 공사와 같은 부분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사건 전체의 윤곽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대상이 된 사람들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이나 건설업자 윤씨에 대한 구체적인 소환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모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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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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