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냉장고 문을 열 때 마다 골칫거리 찬밥,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될 때가 있다. 이럴 때 찬밥을 활용하여 식탁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 피자부터 리조또까지 의외로 찬밥의 활용 폭은 넓은 편이다.

2인분 / 난이도: 어려움/ 359Kcal / 조리시간: 40분

-주재료: 밥 4공기, 시금치 1단

-부재료: 양파 1/2개, 식용유 3큰술, 화이트와인 1/2컵, 닭육수 4컵,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버터 1큰술, 파마산치즈 4큰술

-양념: 닭뼈 750g, 양파 1개, 당근 1개, 샐러리 1대, 물 4컵, 월계수잎 2장, 파슬리 2줄기

설명:

1. 닭뼈는 씻어 토막을 내고 양파, 당근, 샐러리는 씻어 다듬은 후 2.5cm 크기로 자른다.

2.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약간 센 불에서 끓인다. 위에 떠오르는 거품과 기름은 떠낸다.

3. 불을 줄이고 뚜껑을 비스듬히 얹어 5시간 정도 끓인다.

4. 체에 거른 후 냉장고에 넣어 식혀(약 4컵 정도의 육수가 됨) 위에 굳은 기름을 떠내고 사용한다.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서 3일간, 냉동실에서 3개월 간 보관 가능)

5. 시금치는 다듬어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쳐 낸 다음 찬물에 씻어 물기를 짜고 잘게 자른다.

6. 양파는 다지고 두꺼운 팬에 식용유 1과1/2큰술을 넣고 다진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7. 식용유 1과1/2큰술을 더 넣고 밥을 넣어 볶다가 화이트와인을 넣어 볶는다.

8. 닭 육수를 넣어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15분 정도 저으며 끓인다.

9. 잘게 썬 시금치를 넣어 잠깐 끓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10. 버터와 파마산 치즈를 넣어 섞어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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