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요리] ‘네모참치 브루스게타’

[집들이요리] ‘네모참치 브루스게타’

기사승인 2013-05-02 09:45:01

[쿠키 생활] 누군가를 집으로 초대할 때 그 대상과 모임의 성격을 떠나 메뉴에 대한 고민은 늘 따라오기 마련이다. 식사를 준비하기는 부담스럽고 과일만 준비하기에는 성의 없어 보일까 고민된다면 든든한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브루스게타’를 추천한다.

이탈리아의 전채요리 중 한 가지인 브루스게타는 가벼운 식사나 간시기으로도 먹을 수 있고 재료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맛을 내 누구나 부담없이 먹기 좋은 메뉴로 꼽힌다. 요리에 서툰 사람도 수납장에 한 두 캔씩 들어있는 통조림 참치와 새싹 채소, 소스 몇 가지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참치는 단백질 함량은 높지만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성인병이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3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치와 각종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봄철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고루 섭취할 수 있어 영양적인 면에서도 궁합이 잘 맞는다.

브루스게타는 바게트나 식빵을 일관된 모양으로 썰어야 보기 좋은데 빵을 깔끔하게 자르고 싶다면 칼을 가스 불에 가볍게 달군 후 사용하면 된다. 식빵은 구운 채로 잘라야 보다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

브루스게타에 올리는 새싹 채소는 물기가 있으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사용할 만큼만 꺼내 사용하고 남은 재료는 물에 씻지 않고 통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남은 참치와 새싹 채소는 초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봄철 입맛을 살리는 ‘참치 새싹 비빔밥’으로 만들어도 좋다.

<델큐브참치 브루스게타> Recipe <4인분>

재료: 델큐브참치 2캔, 바게트 1줄, 맥코믹 갈릭마요 4큰술, 맥코믹 살사소스(핫) 4큰술, 미니파프리카 1개씩, 양파 1/4개, 베이비 채소 약간,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바게트는 얇게 썰어 프라이팬에 굽는다.

2. 델큐브참치는 물기를 빼고, 파프리카와 양파는 2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3. 베이비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4. 바게트 위에 맥코믹 갈릭마요와 맥코믹 살사소스를 바른 후 델큐브참치와 베이비채소,파프리카, 양파를 올린 후 후춧가루를 뿌린다.

Tip

취향에 따라 치즈나 과일 등을 얹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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