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공기청정기 가격 품질 비교 결과
[쿠키 생활] 가격이 비싸다고 공기청정기의 주요성능(표준사용면적, 탈취효율, 소음)이 우수한 것은 아니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공기청정기 가격 품질 비교 결과에 따르면 ‘교원(KW-A02G1)’ 제품은 탈취효율 측면에서 ‘우수’했지만, 가격(45만원) 및 연간 유지·관리비용(18만4000원)이 비싸면서 표준사용면적(19.0㎡), 소음(보통) 등 품질이 떨어졌다.
‘청호나이스(CHA-550ZA)’ 제품은 가격(48만원) 및 연간 유지관리비용(24만9000원)이 비싸면서 표준사용면적(31.9㎡), 탈취효율(보통), 소음(보통) 등 품질이 떨어져 수준이하 였다.
필터교체비용, 에너지비용 등 연간 유지·관리비용 측면에서는 ‘삼성전자(AC-375CPAWQ)’ 제품이 8만8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코웨이(APM-1211GH)' 제품은 52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소비자원은 "공기청정기의 합리적인 구매를 위해선 사용 공간의 면적을 고려한 적정 용량(표준사용면적)을 가진 제품 중 탈취효율, 소음, 가격 및 유지·관리비용 등을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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