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수원병원, 오는 6일 본격 진료 개시

나누리수원병원, 오는 6일 본격 진료 개시

기사승인 2013-05-03 20:57:00

의료진 15명, 지하 3층 지상 10층 93병상 운영

[쿠키 건강] 나누리병원의 제4병원인 나누리수원병원이 오는 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개시한다.

나누리수원병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접수 및 진료, 수술 등 병원 운영 전반과 관련, 시뮬레이션 통해 점검한 후 미흡사항을 보완해왔다. 나누리수원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0층, 93병상 규모로 지난 4월 26일 완공됐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법원사거리에 자리한 나누리수원병원은 설계 당시부터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 조성’을 목표로 준공됐다. 각 진료과별 협진시스템 정착으로 척추 관절 환자의 원스톱 진료체계를 마련했으며, 환자 동선을 고려한 공간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산정보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무처리 속도를 단축, 진료대기 시간도 최소화시켰다.

건물 4층과 10층에는 정원을 설치해 환자와 내원객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진료실과 입원실은 전면 유리창으로 시공돼 자연채광을 높여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 및 입원이 가능하다.

나누리수원병원은 신경외과 전문의 8명과 정형외과 전문의 3명, 내과 및 영상의학과 의료진 등 1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며 척추-관절 중심의 진료체계에서 비수술센터, 소화기센터 등 센터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척추센터는 척추변형 및 재건술의 권위자로 이름난 장지수 병원장 주도 하에 척추 전문 의료진이 척추 분야 고난이도 수술인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등을 다룬다.

또한 수술 뿐 아니라 통증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치료로 척추관절의 다각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며, 소화기센터에서는 소화기 질환의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제공한다.

나누리수원병원의 자기공명영상(MRI)은 지멘스사 1.5T'를 도입해 선명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검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잡음을 최소화함으로써 소아나 고령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까지 줄였다.

장지수 나누리수원병원장은 “나누리수원병원은 환자로부터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했을 뿐 아니라 나누리병원의 10년간 운영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조기 안정화 및 지속 성장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수원 지역, 나아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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