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민주당의 불모지인 부산에서 3선에 성공한 소장파 중진. 2002년 16대 대선 때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정책보좌역을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일찌감치 현실정치에 도전, 3수 끝에 17대 총선에서 36세 젊은 나이로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17대 총선 직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와대로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조 최고위원의 성공사례를 학습할 필요가 있다며 ‘조경태 학습관’을 지으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지난해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선 ‘문재인 5대 불가론’을 주장하며 출마했다가 컷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고, 박사 학위를 딴 학구파다.
△경남 고성(45) △경남고 △부산대 토목공학과 △제16대 대통령선거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책보좌역 △17·18·19대 의원 △열린우리당 원내 부대표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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