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최다니엘·인디밴드 멤버 등 대마초 적발

비앙카·최다니엘·인디밴드 멤버 등 대마초 적발

기사승인 2013-05-06 07:24:01
"
[쿠키 사회] 대마초를 직접 채취해 팔거나 직접 대마초를 피운 연예인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디밴드 A그룹 멤버 신모(34)씨와 노모(30·공익근무요원)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은 또 대마초를 피우거나 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미국 국적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여)씨와 아이돌그룹 DMTN의 멤버 최다니엘(22)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 3명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정선군 한 야산에서 야생 대마를 2차례 채취해 피우고 손모(24·여)씨 등 4명에게 9차례에 걸쳐 판매한 혐의다. 신씨 등이 판매한 대마는 약 50g으로 100회분에 해당한다.

최씨는 서모(25)씨로부터 사들인 대마를 지난해 9월 서울 신사동 한 클럽 주변에서 이모(20·여)씨에게 파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3명에게 대마 3.5g을 판매하고 피운 혐의다. 모블리씨는 최씨와 이씨 간의 대마 거래 등을 알선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유학생 출신인 임모(21·여)씨 등 12명은 환각 효과를 높이려고 대마초와 신종마약을 함께 흡입하기도 했다.

인디밴드 멤버 신씨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대마를 직접 채취해 판매했으며, 피의자들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미주 지역 유학생 출신으로 마약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문화에서 생활하면서 죄의식이 희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인기 기사]

▶ “세 살부터 고아원에서…” 17살 김군의 거짓말

▶ [단독] “자신 있으면 맞짱 뜨든가”…남양유업 직원 폭언 영상

▶ 로스쿨 갓 졸업한 수습 변호사 월급이 고작…

▶ “딱 걸렸네” 김희정, 인사청탁 문자메시지 포착

▶ [단독] 한글 명기 ‘데톨’로 샤워하다 고환이 벌겋게…왜?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