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월마트가 미국 500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오일 메이저의 대표주자인 엑손모밀에 밀려 2위였는데, 1년만에 다시 최고 지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7일 매출 기준 미국 5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월마트의 2012년도 매출액은 4439억 달러다. 엑손모빌이 2위, 역시 정유업체인 셰브론과 필립스 66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해 17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다. 스티브 잡스 사망 후에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포천은 “애플이 10위권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순익은 엑손모빌에 이어 2위”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5위, 구글은 55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은 올해 처음 미국 500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482위다. 포천은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500대 CEO 가운데 가장 젊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내 기업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합친 포천 글로벌 500 순위는 오는 7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인기 기사]
▶ “세 살부터 고아원에서…” 17살 김군의 거짓말
▶ [단독] “자신 있으면 맞짱 뜨든가”…남양유업 직원 폭언 영상
▶ 로스쿨 갓 졸업한 수습 변호사 월급이 고작…
▶ “딱 걸렸네” 김희정, 인사청탁 문자메시지 포착
▶ [단독] 한글 명기 ‘데톨’로 샤워하다 고환이 벌겋게…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