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9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 4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재활의학과, 신경과 의료진 등 직원 15명이 참여해 혈액·소변검사, X-ray, 건강 상담, 약품제공 등을 시행했다. 서남병원은 검사결과에 따라 향후 정밀검사 및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최원호 서남병원 공공의료단 팀장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이번 무료진료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을 돕고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