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신희섭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관훈동 더 케이 갤러리(THE K gallery)에서 열린다.

더 케이 갤러리는 신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문화의 소중함을 돼 새겨보고자 그의 작품을 2013 기획전에 선정했다.

신 작가는 우리 문화에 대한 고고학적 태도로 독특한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특유의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2013년을 맞아 발표된 그의 작품은 역사와 개인의 경험을 결합해 더욱 풍성하게 표현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신 작가는 그간 다수의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화법을 구축해 왔다”면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에 대한 고민이 담긴 그의 작품은 현대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미래’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그의 지난 작품과 신작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자리이며, 앞으로 그의 행보를 가늠할 척도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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