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튼튼병원은 전국 6개 지역에 있는 병원의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원활한 교류를 위해 최근 화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 9일 척추센터 의료진 간에 처음으로 화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튼튼임상의학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3회 튼튼병원 신경외과 의료진 컨퍼런스’는 박춘근 튼튼임상의학연구소 연구소장과 서울(강동), 안산, 일산, 안양, 대전, 제주 튼튼병원의 척추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학술논문 리뷰(Journal Review)와 환자 치료 사례(Case Report)를 공유했다. 특히 일산 튼튼병원에서는 최근 새롭게 도입한 ‘꼬리뼈(경막외) 내시경 레이저시술’에 관해 이영균 원장의 발표와 함께 차세대 치료법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춘근 연구소장은 “튼튼병원에서는 화상 컨퍼런스가 처음이다. 지식의 발전과 더불어 공간의 제약 없이 이렇게 한 곳에 모일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앞으로 병원의 발전과 연구소 활동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튼튼임상의학연구소는 임상연구와 신 의료기술 개발, 학술지 발행업무 등을 진행하며 튼튼병원 의료진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관절센터 정형외과 의료진들의 화상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