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불만 주심에 손가락질 탓? 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 불구 교체

판정 불만 주심에 손가락질 탓? 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 불구 교체

기사승인 2013-05-12 14:53:01


[쿠키 스포츠]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타점까지 보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때린 뒤 4회 수비 때 교체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 1사 1,3루 첫 타석에서 니혼햄 왼손 선발 투수 다케다 마사루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타점은 지난 3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 이후 9일 만에 올린 것이다. 시즌 타점은 25개로 늘었다.

이대호는 3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2볼 2스트라이크 9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방망이에 원바운드로 들어온 볼이 스쳤다며 파울이라고 주장한 반면 주심은 헛스윙으로 판정했다. 이에 이대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대호는 주심을 향해 손가락을 내밀며 강하게 어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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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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